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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수국으로 떠난 오징어 이야기(스압주의)
게시물ID : travel_7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comingㄱ
추천 : 3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03 20:10:09

안녕하세요 저 오늘 봉사활동 자리가 배정되서 이동중이에요 ㅋㅋ 기대기대

벌써 세번째 이야기인데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분들도 계서서 정말 감사해요!!

오늘은 그동안 저장해온 글을 풀 꺼에요 (라고 하지만 이게 끝;;) 모처럼 휴일을 맞이하기도 해서


 

오늘은 짐을 많이 들고 가고 있어서 힘이없어요

힘이없으므로 음슴체!(ㅈㅅ;;)

 

4일째임!! 어제 만난 한국인들중 2명이 모모찡에서 같이 묶고 있다는걸 알고 매우 신났음

 

드디어 아침을 먹을수 있었기 때문임!!ㅠㅠ

다음날 아침이 되어 기쁜 마음으로 식당에 내려갔음ㅋㅋ

 

: 내밥내놔!! 이틀치!! 못먹은거 다내놔!!!!

직원 : 옛다!!

 

그가 준 건 빵이었음....

순간 올드보이가 생각난건 기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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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jpg

으워어어어

 

정신차리고 한입 배어무니........

 

 

 

?!

 

 

 

마시쪙!!

 

커피&빵을 흡입하고 한국 친구들과 오늘은 마켓과 시내를 돌아다녀보기로 했음

 

해안가를 따라 올드 자파(old jappa)에 도착한 우리는 폭풍사진을 찍어댔음(도시가 너무 예쁨)

마켓에서 전시회도 구경하고 유람선도 구경만;;하고

처음으로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결심했음!!

가난한 학생들은 근처에서 싸고 손님 많은 가게로 무작정 돌진했음

(한국같이 음식점 앞에는 메뉴와 가격표가 붙어있음)

거기서 일행들은 그나마 한국적인 오므라이스와 치즈 오므라이스를 주문함

나는 고기!!를 외치며 치킨브레스트를 주문해씀

(주문 받는 아줌마가 완전 웃겼음 계속 인상을 쓰고 대답고 완전 불친절해서 우리는 뭐지 우리가 싫은가 이렇게 생각할 정도였음 근데 물이며 빵이며 샐러드등 챙겨주는건 살뜰이 챙겨주심........츤데레인가?)

 

여러 테이블에서 쉬샤(물담배)를 피는 모습이 디게 신기방기했음

(쉬샤 하지 않음!! 엄밀히 말함!! G-drug on 아님)

오므라이스라고 해서 밥이 들어있는걸 기대한 우리는 약간의 반성을 했음......밥을 기대한 내가 나빠 ㅠㅠ

내 치킨브레스트는 감튀와 함께 아주 성대하게 나옴(치느님은 우릴 배반하지 않으심을 다시 깨닳음)

(ㅋㅋㅋㅋㅋㅋ오므라이스 한입 먹었는데 닭비린내가...ㅎㄷㄷ했음...왠만하면 안드시는걸 추천)

 

민트레몬에이드도 시켜서 먹어봤는데 민트를 갈아서 주는 비주얼이란 참......사진이 없는게 아쉬움ㅠㅠ

 

이렇게 해서 58셰켈(한화로 약 17400.....물가ㅎㄷㄷ)

 

시간도 늦고 많은 거리를 걸어 다닌 탓에 피곤했던 우린 숙소로 돌아옴

숙소에 잉기즈(맞나? 미안)란 친구가 새로 들어와 이것저것 물어봤음

 

북한사람이냐 북한 가봤냐 이래저래 궁금한게 많은 닝겐이였음

 

조금씩 적응도 되고 우리는 과감히 로비에 자리를 틀고 한국노래를 틀며 이들에게 문화컬쳐를 알려줬음

 

오늘도 보람차게 하루를 보내고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음!!

아래는 올드자파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 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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