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 공강인데 공강인줄도 모르고 갔다가 타과 사람이 공강됬다고 말해줘서;;
그쪽과 사람한테 말했는데 왜 몰랐냐고 묻길래 학과 왕따여서요 ^^ 하면서 인사하고 나갔다
진짜 개같네...
지금 3학년인데 동기가 여자 20 남자 1명 밖에없어서 동기들 다 졸업하고 후배시발새끼들이랑 학교 생활하는데...
초중고 나는 인간관계 잘했는데 여초과에 오니깐 내 사고 인식이 뒤틀려지는 거같다.
이렇게 한번 왕따? 비슷한걸 당하고 있으니깐 이 느낌이 평생 잊혀지지가 않을거 같다.
인간관계... 자기가 필요하고 도움될만한 사람들에게만 연락하는 느낌.
버려지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입학할땐 과에서 탑으로 입학했는데 이 과에 들어오고나서 느낀게 얼마전 페북에서 올라온 글 중에
배트남 참전 미군들 마약한 사람들중 95% 가 본토로 돌아왔을땐 하지 않았다고.
내가 지금 마약하는 느낌이다.
학교도 가기 싫고 후배들이 어쩔수 없이 나를 불편해 하는게 느껴지는 인사를 받기도 싫고 그냥 방에서 하교 싶은거만 하다가 빨리 졸업하고싶다
.
진짜 개같다. 시발.
혼자 메모장에 쓴거라 반말로 쓴거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