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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8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숙자오빠★
추천 : 4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05 22:42:28
이것이 제 가슴이에요.
이렇게 뜨거운 것이,
이렇게 열정이 가득 넘치는 것이 바로 제 가슴이에요.
모르겠어요?
언제부터 이렇게 달아올랐는지..
모르겠어요?
언제부터 이렇게 갈망했었는지..
다만, 어쨌든 한가지 확실한 건
내가 지금 이렇게 당신을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
그것뿐이에요.
아나요! 당신, 나는 오늘도 당신에게 한껏 넋이 나가 있었죠.
아나요! 당신, 나는 오늘도 당신에게 한껏 반하고 또 반해버렸죠.
이제 아침에 부드러운 햇살보다,
가벼운 소나기 온 뒤 반가운 무지개의 향기보다
당신의 작은 미소한방에 더 강렬한 달콤함과 사랑을 느끼죠.
아나요! 당신, 내 가슴은 오늘도 이렇게 간절히 당신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는 걸.
아나요! 당신, 내 가슴은 지금도 이렇게 당신에게 간절히 사랑을 외치고 있다는 걸.
아까 잠깐 꽃집에 들러 당신이 좋아하는 빨간 튤립 한 송이를 샀죠.
그리고 화장품 가게에 들러 예쁜 당신의 입술에 어울릴 만한 분홍빛 립스틱 하나를 골랐죠.
그리고 달콤한 초콜릿과 미리 적어 준비한 따스한 마음을 같이 담아 함께 포장해 버렸죠.
지금 이렇게 두근거리는 가슴, 이게 바로 제 사랑이에요.
이렇게 당신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 차 설탕처럼
스리슬쩍 녹아버리는 바보 같은 이 녀석이 바로 제 가슴이에요.
이제 당신께 고백할게요.
일분일초도 쉬지 않고 투정부리는 내 가슴을
이 외로운 어리광쟁이 녀석을 조용히 잠재워 달라고.
오늘 이대로 당신을 껴안을 수 있다면, 당신의 고운 입술에 녹아내릴 수 있다면
나는 아마 죽어도 좋을 것만 같아요.
흠흠, 안녕! 내 사랑 지금 이 가슴에 사랑을 담아 고백할게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부디, 제 애인이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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