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쇼핑몰 고객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24살 오징어인데..
고객님이 상품 배송에 대해서
여쭈셔서
택배사에 상품 배송일자 물어본다음에
확인차 고객님께 연락드림...
근데 고객님 컬러링이
나얼의 `바람기억`......
요번년도에 브아솔 콘서트를 갔다온 나로써...
당시 나얼이 바람기억을 부른 기억이 새록새록 남..
당시 나얼이 한혜진과 이별을 하던시기에..
나도 오유의 저주를 품고
여친과 깨짐...ㅎㅎㅎㅎ;;
그런 모든것들이 맞물리니
내가 나얼이 됨
보통 컬러링이 1분정도 되는데..
처음은 전화를 안 받으심..
그래서 1시간후에
또 연락을 드림..
계속 전화기에선
나얼의 바람기억이 나오고...
후반에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바래진 기억에~~~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나오리라~~`
라며 이 부분이 나올때
나도 모르게 나얼이 빙의된것처럼
따라서 부름...
근데..
`와 상담사님 노래 잘 부르시네요 ㅋㅋㅋㅋㅋㅋ`
라는 고객의 외 침..
하....
계속 고객님은 웃겨 죽을라 하고..
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바로 배송일자 안내해드림..
그리고 전화 통화 종료함..
하...
너무 창피해서 죽고싶음 ㅋㅋㅋ
나 이거 우리 팀장님한테 걸리면..
아오.
여튼 오늘 어떤 남자 오징어의 바람기억을
들은 고객님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나얼 안티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