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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상담사인데 방금 미친짓 했네요.....ㅋㅋㅋㅋㅋ
게시물ID : gomin_814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nZ
추천 : 13
조회수 : 696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3/08/21 17:59:05
 
 현재 쇼핑몰 고객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24살 오징어인데..
 
 고객님이 상품 배송에 대해서
 
 여쭈셔서
 
 택배사에 상품 배송일자 물어본다음에
 
 확인차 고객님께 연락드림...
 
 근데 고객님 컬러링이
 
 나얼의 `바람기억`......
 
 요번년도에 브아솔 콘서트를 갔다온 나로써...
 
 당시 나얼이 바람기억을 부른 기억이 새록새록 남..
 
 
 당시 나얼이 한혜진과 이별을 하던시기에..
 
 나도 오유의 저주를 품고
 
 여친과 깨짐...ㅎㅎㅎㅎ;;
 
 
 
 그런 모든것들이 맞물리니
 
 내가 나얼이 됨
 
  보통 컬러링이 1분정도 되는데..
 
 처음은 전화를 안 받으심..
 
 그래서 1시간후에
 
 또 연락을 드림..
 
 계속 전화기에선
 
 나얼의 바람기억이 나오고...
 
 후반에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바래진 기억에~~~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나오리라~~`
 
 라며 이 부분이 나올때
 
 나도 모르게 나얼이 빙의된것처럼
 
 따라서 부름...
 
 근데..
 
 
 
 
 
 
 
 
 
 
 
 
 
 
 
 
 
 
 
 
 
 
 
 
 
 
 
 
 
 
 
 
 
 
 
 
 `와 상담사님 노래 잘 부르시네요 ㅋㅋㅋㅋㅋㅋ`
 
 
 라는 고객의 외 침..
 
 하....
 
 
 계속 고객님은 웃겨 죽을라 하고..
 
 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바로 배송일자 안내해드림..
 
 그리고 전화 통화 종료함..
 
 하...
 
 너무 창피해서 죽고싶음 ㅋㅋㅋ
 
 나 이거 우리 팀장님한테 걸리면..
 
 
 아오.
 
 여튼 오늘 어떤 남자 오징어의 바람기억을
 
 들은 고객님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나얼 안티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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