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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멍뭉이 다롱씨를 소개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81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부좋아해??
추천 : 14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4/03/14 19:29:27
2007년인가... 군대 전역하고 좀 놀다가 취직해서 일끝나고 집에 오니 엄니가 강아지를 한마리 데려왔습니다.


다롱1.jpg

(너도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ㅠㅠ)


다롱2.jpg


누런색 치와와 새끼인데 그땐 꼭 아기사슴처럼 너무 작고 이뻤어요. 





예전에 친구가 치와와를 한마리 키웠었는데 걔는 성격도 더럽고 얼굴도 못생긴 아이라 

치와와는 전부 다 성격 더러운 못생긴 강아지라 생각했는데 얘는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런데 아부지는 개를 엄청 싫어하시는 분이시라 오래 데리꼬 있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며칠있다가 다른곳에 보낼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집앞에 잘 알고 지내는 정육점 하시는 아주머니에게 입양을 보냈습니다.




잘 키우겠지 하는 마음에 아부지가 찾아가봤는데 

글쎄 멀쩡하던 아이가 한쪽 뒷발을 절더랍니다.



속이 상한 아부지는 그 정육점에 이렇게 키울거면 키우지 말라고 

호통을 치시고 강아지를 데리고 왔습니다. 



정말 개를 싫어하시는 분이시라 본인이 다시 데려왔지만 몇 일은 못마땅한 눈빛이시더니


성동일.jpg









지금은 자나깨나 항상 다롱이를 품고 사는 다롱이 바보가 되셨습니다.


IMG_1590.GIF







아무튼 그렇게 무탈하게 7년동안이나 다롱이는 우리집 식구가 되었습니다.

호기심 많고 이리저리 잘 뛰어다니며 이일 저일 참견하고 다니고

암컷 강아지를 엄청나게 좋아하는ㅋㅋ 아저씨 다롱이로 성장했습니다.


오늘 일 갔다와서 사진 찍어볼라고 가까이에 사진기 들이밀고 찰칵찰칵 했는데



IMG_1789.png






이런 멋진 각을 선사하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어주네요. ㅠㅠ (꼭 지가 컴터하다가 셀카찍은거 같은...)


그래서 몇장 더!!!


IMG_1782.png


짜식... 사진 찍는걸 아는지 멋있는 척 하고 있어. 




IMG_0810.png


사실 이렇게 이쁜 아이(7살인데..)랍니다. 이쁜 얼굴이랑은 다르게 꼬추도 디게 커여.. -_-







마지막은 제가 다롱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찾으니 이런거밖에 없네요..



IMG_0118.png



으음.... 개장수처럼 나왔네요;;







나머지는 밑에 리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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