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올려야 될지 잘 모르지만
어째 느낌이 공포게시판에 가까운 것 같아서 공게에 올립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에 이사온 건 올해 4월초입니다
그 이전에 살던 집에서는 그런적 없는데
이 집에 이사와서는 3번정도 가위눌렸었고요...
(가위눌린 것 중 가장 최근입니다
http://todayhumor.com/?freeboard_894058 이외에도 제 꿈에 돌아가신 어머니인척 나타나서 (외모는 어머니인데 표정이나 말투가 어머니가 아니었습니다)
제 무언가를 놓고가라고 강요한 적도 있습니다 )
어...
가위만 눌리면 관계없는데요...
...칼이 사라졌습니다...
20cm넘어가는 식칼이요...
그 칼을 마지막으로 쓴건
화요일에 수박을 깍둑썰기해둘 때였는데요...
칼은 늘 부엌과 식탁에만 두었던 터라...
특히나 이번에는 수박 자르고나서 깨끗이 씻어서 건조대에 두었던게 기억도 나서요...
혹시 술먹고 다른데 두었냐고 물으시면... 임산부라 술은 입에도 안 댑니다;;
신랑에게도 칼의 소재를 물어보았지만, 부엌일은 전혀 안하는 양반이라서요...
아무리 부엌과 식탁, 혹시나해서 냉장고 등 집안을 찾아봐도 없네요
집안에 딱히 침입의 흔적은 없습니다
신랑과는 금슬이 몹시 좋은 편이고요
여기서 질문은요...
그... 혹시 성질 안 좋은 령이 흉기로 사람 위협한다거나... 그런 이야기도 있나요...?
그런 령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혹시 아시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