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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게 유저분들에게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게시물ID : military_81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알고리즘
추천 : 3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26 10:37:55
양성징병에 대한 저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병제와 첨단화같은 대안로는 사람이 할 일을 메꾸지 못한다.(보조는 할 수 있지)
2. 인구가 줄어드는 한국에는 언젠간 양성징병이 필요하다.
   -> 이것이 싫다면 아픈사람 다 현역때리고, 남자애들보고 3년,4년 하라고 해야 한다.
   -> 정신교육이나 예비군교육 때 항상 하는 말이 현역+예비군 해서 가용병력수 유지를 항상 강조하였기에
       현역 60만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준으로 말한 것
   -> 내가 양성징병을 주장하는 것이 내가 갔다왔기 때문에 억울한 것이 아니라
      후대에 3,4년갈 남자애들이 불쌍해서 그런 것
3. 지금 당장 논의되고 있기는 하지만, 어떤 정부가 들어섰던 간에 현재에 이 문제를 떠안는 것은 
   득은 없고 실만 큰 일이기 때문에(욕은 욕대로 먹고 표값으 못 얻고) 당장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4. 양성징병이 실시된다면 여자는 무슨 훈련 몇주, 구급법 수료, 민방위교육등으로 대체 이런 것이 아니라
   남자와 같은 기간, 같은 훈련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안그럴거면 안하느니만 못하다.
   그리고 남자가 징병되듯 의무로써 강제해야 한다.(같은 병으로서, 단계별로 몇%만 징병하겠다라는 개소리는 안하기를)
   (만에하나 우리는 애기낳잖아 한다면... 뭐 ... 수많이 논의되어 할말은 없다만 ... 그럼 출산률로써 증명을 하면 된다)
5. 양성징병이 여성 스스로가 주장하여 실현되어야 바람직할 것이다. 이로써 양성평등의 실현이 될 것이다.
   남자분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저는 후대남자아이들이 불쌍해서) 양성징병을 주장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여성분들이 군대자체에 생각해본적 없고 남일이기 때문에, 인생사는데에 있어서 고려자체를 해본적이 없을거라 생각)
   에 부딪혀서 아직은 시기상조다 라고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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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입장을 전제로 현재 청와대 청원까지되어 12만이나 얻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허나 현실적인 문제와 정치권의 실익등의 문제로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현실적으로)
시게+군게를 많이 보는 오유 유저로써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화나는 것도 이해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이런 이야기를 할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이유로 이 이야기들을 이전부터 논의되어왔지만 사람들은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양성징병 찬반을 여론조사를 한다면, 남자들 중 반 이상은 반대를 (여러이유로, 여성이라 약하다 뭐 내딸 안된다. 나만가면 된다 등)
할 것이고 여성분들은 대부분 반대를 할 것이기 때문에... 인구절벽이 닥쳐오게 되면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예전부터 사람들은 겪어보지 못한 무지의 상황을 매우 관대하게 해석하고 판단해왔습니다.
그리고 상황이 닥쳐야 겪어보고 아픔을 느낀 뒤, 그 때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상처는 또한 자극과 고통이 될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말이 길었네요..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군게 유저분들에게 위로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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