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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아침 7시에 일어났다.
게시물ID : lol_498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롤자제
추천 : 2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4 12:16:31
눈꼽떼고 이빨닦고 오전 피시방알바로 향했다
 
단골들만 많아서 일하는데 어려움은 없는 곳이다
 
인수인계 받고 청소 좀 간단하게 하고 쉬엄쉬엄 일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 등장했다
 
미성년자다
 
학교 안갔나?
 
 
 
아 맞다 오늘 선거일이다.
 
망했다.
 
 
 
 
지금 현재 12시 10분
 
내가 일하는 피시방은 116석이나 있는 좀 크다면 큰 피시방이다
 
일렬로 초딩들이 앉아서
 
"아 우리팀 정글 좀 봐"
 
"어 여보세요 나 지금 피시방이야 일로와 어 그때 거기야"
 
 
 
뭐 손님이 많으면 나야 좋지만
 
개념이 없는 이 친구들이 슬슬 나를 빡치게 한다
 
 
 
 
카운터에 돈을 던지고 "XXX  천원 충전이용ㅋㅋ"하고 그냥 훅 가던가
 
충전해달라고 액정 깨진 최신형 스마트폰을 던지고 튀던가
 
 "아 점화!!!!" 
 
"반샷!!"
 
"갱 안오냐씨빨!!(타타가다다타타ㅏ닥)
 
반말
 
 
 
내가 아무리 어려도 너네보다 10살은 더 쳐먹었다 새키들아
 
 
뭐 그냥 빡치는 마음에 푸념 적어 봄요..
 
오늘은 랭겜을 쉬어야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66명의 손님중 36명이 미성년자
 
36명중 28명이 PvP.Net 클라이언트 이용중
 
 
 
 
 
 
 
-ps. 방금도 구석 어느자리에서 "아 제드 뭐해 시x" 을 들으며 저는 라면을 끓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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