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 문제는 분명히 오해의 소지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레바가 거기에 대해 도의적 사과를 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장동민 발언은 수위가 높았고, 오해가 아닌 분노를 일으킬 레벨이었다고 생각하며 사과가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었습니다.
그 이후의 장동민의 행보가 어떠하다 하는 부분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만.
어쨌든 두 발언 모두 사과했고, 오유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동의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당시에도 쉬쉬하고 넘어갔을 뿐(반복적으로 비공감이 달려 결국 제대로 된 결말이 없었습니다.) 여시의 여론조작 정황은 확보했고요.
이후 캡쳐등에서 좌표를 찍는 행위가 적발되었습니다. 이 자체로 여론조작입니다.
대한민국 최대 여성커뮤니티인 여성시대에서 이러한 글을 썼고, 좌표를 찍었는데 반향이 없었을 것이라는 논리는 인정하기 어렵고요.
오유와 여시를 같이 하는 유저가 많기 때문에 이 행위자체가 곧바로 여론조작이라 불릴 수 있습니다.
장동민의 발언이 옳은가 아닌가를 놓고 논쟁할 필요가 없듯이,
여시의 조작행위가 옳은가 아닌가를 놓고 논쟁할 이유가 없습니다.
장동민의 발언을 실드치는 게 아니고, 여시의 조작행위를 지적하는 겁니다.
반대로 묻겠습니다만, 장동민 발언이 도를 지나친 악행이었음을 이용하여 여시의 조작행위를 실드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장동민 문제 거론의 배경은 장동민 발언을 실드치자는 게 아니고, 여론조작을 꼬집고자 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