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나가는 일반 시민에게 악수 청한거 거부한거면 예의이야기가 나올수도 있다.
2. 투표소 참관인은 투표소에서 일어나는 부정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감시하는 일을 맡는다.
3. 투표소 참관인에게 악수를 청하는 것은 잠시나마 참관인의 집중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4. 투표소 참관인은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악수를 거부했다 (악수를 청하는 사람은 주어진 임무에 충실한진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서 신호등 고장나서 도로 중간에서 교통정리하는 경찰에게 수고한다고 대통령이 다가가서 악수를 청했는데 받아줬다면 그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임? 경중은 다를지 몰라도 본질적인 역할은 같고, 찰나의 순간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데에서 선거 참관인이라는 역할은 막중하다. 몇 년 전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 장교에게 전화 걸었다가 일하는 중이라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끊었던 장교가 생각난다. 그 장교는 물론 그 외적인 것으로 표창을 받긴 했지만 전화통화 거부 자체로 범국민적으로 칭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