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기심. 이건 거의 광적인 호기심;;; 평소 못보던 물건이나 사람을보면 탐색에 돌입. 특히나 밝고 화려하며 움직이는것에 환장할정도...가끔 이런모습이 신기함
2. 사람=친구 개는 분양해오면 서열정리가 확실하게 되고 복종하려는 본능같은게 있음. 허나 고양이는..?? 그딴거없음.. 그냥 온가족 모두가 친구이자 또하나의 가족같은분위기 ㅋㅋㅋ 엄마가 불러도 무시 아빠가 불러도 무시..ㅋㅋ 무언가 복종을 강요한다는것 자체의 개념이 없음;; 도도하게 앉아있음... 키우면서 "이리와~"라는 단어는 갖다버린지 오래 ㅠ
3. 조용함. 막 푸닥거리고 짖고 이런거 없음.. 가끔 tv보고 있으면 얘 언제 여기왔지?? 싶을떄가 많음.. 걸을때 너무 조용함;; 스텔스모드 24시간 작동중... 걸을때도 사뿐사뿐.. 발바닥에 서스펜싱이 아주 잘 되있을뿐더러 시끄러운걸 싫어함.
4. 깨끗함. 집에 본인이 항상 소변/대변을 보는 자리가 확실함. 고로 주인은 그 자리에 패드만 깔아주면 만사오케이..-0-;; 가르친적 없음. 허나 수년을 키우면서 저 규칙을 어긴적이 단 한차례도 없음. 본인이 정한 룰이거니와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음.. 또한 가끔 목욕시켜주긴 하나.. 물을 매우 싫어함..ㅠ 가끔 뭐하나 보면 햇볕좋은데 나가서 발바닥에 침뭍혀서 세수하고(고양이세수) 털 다듬고 혼자 온갖 깨끗한척 다함.. 실제로 깨끗함.. 키우면서 냄새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