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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싸운 남고생이 자꾸 전화와 문자를 합니다.
게시물ID : gomin_81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Ω
추천 : 4
조회수 : 1337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0/08/26 15:16:30



이십대 초반의 나이로 부끄럽지만...
크레이지 아케이드라는 게임을 종종 즐기곤 했거든요.
게임 특징상 욕하고 도망가는 초등학생들도 많고
시비거는 어린 학생들도 많았는데
제가 자기를 남고생이라고 주장하는 어떤 놈과
언쟁을 하다가 참지 못하고 번호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욕을 하며 싸웠죠.
그때 저는 혼자 집에 있었고
그 남자아이는 친구들과 같이 있는지
주변에서 쑥덕쑥덕 욕을 하는 소리도 들리고....
물론 제가 일방적으로 쏘아주고 전화를 끊었지요.
기분도 많이 상해서 게임도 지워버리고 그냥 살고 있는데...

그 후로 몇일동안 
모르는 번호로 욕문자나 성희롱 문자도 많이 받았어요.
물론 무시하기는 했지만 기분이 많이 상했고, 다시는 게임을 하지 말아야지,
하더라도 번호 알려주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도 했고요 ㅠㅠㅠ

근데 한동안 욕문자가 오지 않더니
처음에 싸웠던 그 남자 고등학생이
자꾸 전화를 걸고, 목소리가 이뻤다는 둥, 자기가 잘못했다는 둥
친한 누나동생을 하자는 둥 합니다.
낚여서 전화 받았다가 황급히 끊은 적도 있고
문자가 계속 와서 수신차단을 한적도 있는데

번호를 바꿔가면서 계속 오고 곤란하네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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