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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라보는사람없겠지만
게시물ID : gomin_814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Foa
추천 : 11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3/08/22 01:17:44
오늘 하루 자살하지않고 버틸수있게,
나쁜생각 안하게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학기초에는 어떻게 얼굴에 철판깔고 안친하지만 
그나마 다른애들에비해 친절한애들에게 붙어살았지만
방학끝나고 이제 더이상 그럴수없게되었습니다.
혼자점심먹는거요? 중학교때로 충분해요, 너무끔찍해서 아예 거르고있는데
사실체력도 허약한편이라 한끼지만 굶는걸로 이게 얼마나 갈 지 모르겠어요..
오늘아침만해도 소화불량으로 화장실에서 고생했는데...
아무튼, 매하루하루가 너무 끔찍하고힘들어요
쉬는시간에일부로자는척 숙제하는척으로도 힘들고
정안되면 멍때리는데 이걸 또 나를 기분나쁘게 쳐다보고 가는 애도있고
아예왕따면, 아예맞는거라면 신고할 용기가 있지만
저는 단순히 소외되고있는거에요..
다른학교나 다른반애들에게 부끄러워서 일부로 강한척하고..
선생님 부모님께 말해봤자 사교성 없는 성격탓에 이미 겪어서 아는데
실질적인 도움은커녕 오히려 저만 병신되요..
분명 선생이라는 인간은 도와주겠답시고 애들한테 대놓고 날챙겨주라고 말할텐데..
아무튼 그들이 저를 도와줄수없어요,
그들의 행동으로 오히려 더 애들은 피할테니까..
혼자서 참아내는것밖에없는데..
솔직히 이젠 너무지쳐서 어떤것에도의욕이 없어졌어요..
대학가고싶지만 소외될까봐 친한애들이 있는 학교가 특성화고인데..
거길가려고했지만 엄마가 막고 그래서 결국여기왔는데 역시 결과는 쓰레기에요..
제발 저를 위해기도해주세요..솔직히..지금 상태가..
거희 한계에요..제발도와주세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더버틸수있게 도와달라고..

나 아직 살고싶어요..대학교도가고싶고..결혼도하고싶고..
가끔나도모르게 무서운생각을 해버려서..미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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