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원 커트라인을 20만명으로 설정한 것은 명백한 잘못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근시안적인 분석으로 단지 현재의 곤란함만 벗어나려고 20만으로 설정을 한 것으로 보임.
앞으로 문정권 임기내에 20만명 청원 사안이 몇개나 나올지는 차치하고, 20만이라는 커트라인 자체가 굉장히 높아 미리 청원을 포기하는 사례가 쏟아질 것임. 즉 소통의 장벽을 엄청 높인 셈이 됐음.
2. 단순 지지자도 등돌리게 만드는 결정
이번 청원 커트라인 설정은 저같은 사람뿐 아니라 단순 지지자들의 등까지 돌리게 만드는 일이었음. 극성적인 양성징병지지자들을 차치하고서라도,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린 모든 사람들의 뒷통수를 치는 일임. 이 이슈가 문정권의 지지기반인 젊은이들에게 화두였기 때문에, 앞으로 문정권은 일찍 레임덕을 겪을 가능성이 높음.
그 나물에 그 밥. 이 나라에 가능성이 있을까 싶음. 페미니즘이 적폐라는 게 이번 정권 들어서 정말 크게 다가옴. 무슨 적폐 돌려막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