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담감 27살 2년차 직장인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 집에서 나와 살게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먹을거 안먹고 입을거안입고 학자금대출 갚아가면서 1년8개월동안 2500을 모았습니다 그래도 32살쯤되면 1억정도는 모아서 작은 전세에 결혼도 소박하게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힘든건 마찬가지였지만 희망이있어서 그래도 행복했는데 어머니께서 생활비를 보태라고 하십니다. 이번달부터 월급의 1/3 약간넘게 집에 보태야합니다 왜 자꾸 이게 아깝게 느껴질까요... 희망이 몽땅 송두리째 깨어져버리는 느낌이랄까... 에휴 내가 나쁜놈인건지 술김에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