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http://blog.giristory.net/26
우선 냉방능력부터 시작하자면
원룸이나 자취방같은 작은평수에 제대로 작동합니다.
원래 이동식에어컨이 5~8평정도를 위한 것이니
큰평수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방이 충분히 시원합니다.
기본적으로 에어컨이 하는 일은 거의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하네요
실외기와 일체형이라 에어컨이 좀 뜨거워지기도 하는데
뜨거운바람을 계속해서 창밖으로 빼냅니다.
스탠드나 벽걸이형에 비하면 성능이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구요
가장 큰 단점은 소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백색소음을 좋아합니다. 잡음들을 지워주잖아요
그런데 이동식에어컨의 소음은 소리가 큰 백색소음입니다.
TV나 컴퓨터의 소리도 같이 지워버려서
볼륨을 올려야 들을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단점은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데 낮은 곳에 설치하게 되서
효율성에 조금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전기세는 아직 폭탄이 터지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만약 제가 다음달이나 다다음달이나 울면서 글올린다면 절대사지마세요
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 폭염이라는데
작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하루종일 잠못자서 고생한 기억이 있는 저로서는
에어컨을 살 수 밖에 없네요
자취 중이라 벽걸이형에어컨을 살수는 있지만
이사할 때마다 10~15만원씩 설치비를 내야만하는 상황에서는
이게 최선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