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사는 사만다 타바사라는 일본 잡화 브랜드가 있음.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뭐 살거 없나 두리번거리고있었는데
그냥 지나칠뻔했는데 자세히보니까 연예인들이 제품들고 찍은 사진들을 입간판처럼 세워놓았던데
거기에 떡정이가 가방들고 찍은 사진이 있었다-_- 고객들이 못알아볼까봐 친절하게도 굵은글씨로 티아라 은정 이렇게 써놓음
오 그 순간 시-_-발 기분을 급속도로 잡침 갑자기10원한장어치 물건도 사주고싶지 않음
진짜 연예인 사진 잠깐 본 것만으로 이렇게 기분이 불쾌해보기는 처음임. 시-_-발 이 브랜드도 이제 싫음-_-
아, 방금 롯데백화점에 항의 메일 보냈음. 그 사진 교체하기 전까지 해당 매장 다시는 방문하지 않겠다고-_-
이 일련의 티아라 사태가 진실이 뭐건간에
이렇게 예고도 없이 무방비상태인 날 안구어택하면
내 기분이 너무 드러워서 못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