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해수부 관계자 멍멍이가 구조작업에 대해 기본은 공부하고 취재하느냐 모르면 깝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TV를 향해 리모콘 던질 뻔 했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의 국민으로 사는게 왜이렇게 아프고 힘든걸까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될 나라가 사사로운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국민들을 개돼지가 아니라 벌레만도 못한 취급을 하고 있네요.
국기문란 헌법 위배로 탄핵 맞은 주제에 담담히 지켜보겠다라는 사이코패스 같은 소리를 하지 않나, 언론이고 정치권이고 마치 짠것마냥 동시에 열폭과 사욕으로 멀쩡한 대선후보와 멀쩡한 정당을 조리돌림하고 있질 않나, 국민들에게 면목없다며 고개숙이는 부역자들은 뒤에서 여전히 꼼수만을 생각하고 있고요.
기만당하는 기분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다가도 세월호 사건과 대통령의 7시간은 이제 트라우마가 될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