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님이 베오베 글에서 양성징병제 관련하여 설왕설래하는 것 봤습니다. 몇몇은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하다가 결국엔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상호 비아냥과 비꼬기로 귀결되었습니다. 해당 댓글들의 공감과 비공감이 대립각을 세우며 올라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순탄치는 않았지만 논의의 한 과정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이라뇨. 시게의 그 글에는 여기 쓰신 내용 말고도 이야기할만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것을 몇개만 가져와서 수준이 어떻다는 둥 단편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틀린 방식 같습니다. 그래서 주제를 무릅쓰고 글을 달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