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 잘안쓰는데, 오늘 그알 보고나서 갑자기 영감이 떠올라 나름 가설을 세워 보았습니다.
헛점이나, 틀린 점 있으면 가차없는 지적질 바랍니다.
<단서들>
1. 정원이가 철근을 포함하여 뭔가 외부로 알려지면 안되는 뭔가를 세월호 화물칸에 적재했다.(그알) 2. 세월호를 고의로 침몰시켰다.(파파이스) 닻을 내리고 전속력으로 항진하여 자침. 3. 하루전 배를 바꾼 것으로 보아 단원고 애들이 탈거라는 걸 (정원이는) 알고 있었다.(나) 4. (정원이가) 항적 데이타를 조작했다.(파파이스) 5. 세월호 침몰에 대해서 정원이, 해경, 해수부가 직접적인 관련부서.(나) 6. 인양 작업을 통해 화물칸에서 뭔가를 빼내고 있음. 한국 바지선업체는 철수. 다 빼냈나? (그알) 7. 인양작업을 통해 닻을 제거하여 자침 증거를 은폐(파파이스) 8. 닭은 오전엔 모르겠고, 오후엔 집에 있었음.(여러 언론) 9. 헤어 아줌마가 오전, 오후 각 1번씩 청와대 들어감. (맞나요?) 9. 14년 대선조작 의혹이 본격화 (여러 언론) 10. 14년 최순실이라는 실체가 제기되기 시작(여러 언론)
그알을 통해 뭔가를 싣고, 침몰을 시켰는데, 그 뭔가를 다시 꺼내려하는 모순이 발생. 도대체 왜 침몰시켰고, 애들을 구하지 않고, 선원들만 구하고, 선교의 항해 데이타부터 은폐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계속 맴돌고 있었는데, 갑자기 천안함이 떠오르며 가설이 성립됨.
<내 멋대로 가설>
- 배경 1.대선조작 의혹, 비선의혹을 덮고 정국을 한번에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져오기 위해 충격적인 사건이 필요. 2. 약방의 감초인 북한 이용 필요. 3. MB정권에서 써먹은 천안함에서 단초를 얻어 방식은 같지만, 피해대상을 보다 충격적인 것으로 기획. 4. 해군기지용 철근은 북한 소행용 알리바이. 해군기지 건설을방해하려는 북한의 도발.
- 실행 1. 단원고 수학여행 하루전 배를 세월호로 변경 2. 세월호에 무언가를 적재 3. 그 뭔가를 통해 세월호를 침몰시키려고 함. 4. 그 뭔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 5. 닻을 내리고 항진하는 편법으로 침몰시킴 배에 탄 정원이 직원은 과잉충성으로 어떻게든 침몰에 몰두. 지시자와 실행자간에 소통 miss가 난거 아닐까? 5. 정원이는 고의 침몰 증거 은폐를 위해 항적 데이타 등을 조작했고, 침몰시와 침몰 후에도 외부인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음 6. 지명도없는 해외업체와 계약하여 비밀스럽게 그 뭔가를 침몰된 세월호에서 빼냄. 6. 뭔가는 천안함 침몰시 써먹었던 그 무엇과 유사.
- 추가 1. 순실이-닭이 대선, 비선 의혹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내놓으라고 기춘이 채근. 2. 총기획 기춘이, 시나리오/실행 책임은 정원이. 해수부, 해경은 똘마니 3. 북한으로 돌리려고 했던 애초의 기획의도와는 달라져 계속 이슈화됨. 4. 순실이-닭이 문책 겸 은폐를 위해 기춘이 해고. 그래서 순실이와 기춘이 사이 안좋아짐.(고영태가 순실이가 기춘이 안좋게 봤다고 청문회 증언) 5. 사고 당일 원 시나리오대로 되었으면 오전에 닭이 북한 소행이 의심된다고 회견하고 그랬을 텐데, 실패 6.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기춘이, 순실이 오전 내내 짱구굴리면서 시간 낭비. 그 와중에 둘이 서로 니탓이라고 싸우지 않았을까? 멍청한 닭은 걍 멍때림. 7. 오후 2-3시경 닭보고 뭐건 간에 일단 중대본에 얼굴 내밀라고 결정. 8. 부스스한 머리, 초췌한 모습으로 컨셉잡고 나갈려고 헤어 아줌마 다시 부름. 요건 순실이 아이디어. 9. 중대본가서 헛소리 날려댐. 10. 이후 세월호를 어떻게든 축소, 왜곡, 은폐할려고 각종 공작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