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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73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조아★
추천 : 2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0/27 21:04:57
전화가 왔다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네 여보세요?"
"안녕하십니까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신용카드 사용료 157만원이
청구되었습니다. 상담원연결은 0번을 눌러주세요"
0번 누름
(조선족이 받음)
"네 우체국입니다"
"아 예 신용카드 157만원이 무슨말이죠?"
"귀하의 신용카드로 157만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저희쪽에
80만원 입금으로 해결할수 있는데요 "
"그럼 믿지 못하겠으니까 확인좀 해주세요"
"성함이?"
"정민재요"
좀 뜸을 들인다.
" 정민재씨 지금 거래 확인 157만원이 맞습니다"
"저 김민잰데요??"
"....."
"........."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에 신고하게 그쪽 번호좀 불러주세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얼른 불러주세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1818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왜 이런일을 하세요? ㅋㅋ"
"할일이 없어요 먹고 살기 힘드니까 나쁜줄 알면서도
이런일 하게 됩니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일좀 하세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새끼야 ㅋㅋㅋ"
뚝
하고 전화 끊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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