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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14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FhY
추천 : 0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8/22 12:02:36
남자친구가 나이가 좀있어요
30대중반이구요 전20대후반..
만난지는 한달쯤 된거같네요
제가 학교를 재작년에 졸업해서 사회경험이
또래에비해서 많진않아요
아직 세상물정도 모르고 철도없고 ㅜ ㅜ
소개로 만났는데 전별로였는데 오빠가 절
맘에들어해서 정말끔직이 잘해주더라구요
항상 시외에 맛집데려가고 경치좋은곳 가고
서로 같은지역이지만 끝과끝이라 1시간쯤
걸리는데 데려오고 데려다주고..
항상 내기분에 맞춰주고 좋은말만해주고~
처음엔 너무 잘해주니까 좋았는데
최근에 느꼈어요 좀 저를 아기처럼?
딸처럼 대하는듯 하는...
저희아빠가 딸바보라고 할만큼 절 끔찍이
대하시는데 점점볼수록 아빠랑 똑같아서
아빠느낌이 나요..;;
제가 오빠보다 좀 어리고 (7살차이..)
아직 세상물정도 모른다고 뭔가 점점 ...
오빠만날때 맛집이 오빠집이랑 가까워서
버스한방이면 가니까 버스타고 간다고하면
판단은 자기가 한다고 데릴러갈테니 집에
있으라고하고... 맨날 판단은 자기가한대...
약간 이런식으로 뭔가 원하는건 다해주지만
버스도 못타게하고... 좀있으면 제친구
결혼식인데 꼭 같이가자구하고...
(꼭결혼할남자 아니면 데려가기가 그렇죠
만난지도 얼마안됬는데..)
오빠는 아버님이 일찍돌아가시고 집안사정
으로 일찌감치 돈만벌면서 하고싶은거
못하고 고생만 해서 그런지 생각부터가
완전 어른인데..
전 부모님밑에서 편하게 대학까지 졸업하고
아직 세상물정모르고 자기보다 어리다고
약간 어린애대하듯 무시하는거 같아요
오빠만나면 내판단은 없음..
잘해주는건 좋은데 그게 좀 집착같은 느낌도
들어서 조금 무섭기도해요
헤어지자고하면 차라리 같이죽자고 할꺼
같은 그런 성격이라.....
솔직히 전 결혼에대한 생각자체가 없기에
오빠한테 말했어요 결혼전제로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오빠가 결혼애기는 절대 안꺼낼테니까 앞으로
평생 자기곁에만 있어달라고 너밖에없다고..
라고 하는데 좀 섬득했네요
남자친구가 이런분계시나요?
전 좀 모르겠어요 지금도 이러는데 앞으로가
좀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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