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있었던, 고양이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서 죽인 여자의 판결이 나왔네요.
법원은 14주 실형과 함께 앞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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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기르던 고양이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린 한 여성이 덜미를 잡혀 법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바로 이 사람이예요. 외국에서는 동물학대범의 얼굴도 이렇게 공개를 해버립니다.
영국에 사는 23세 여성으로 자신이 기르던 생후 4개월 된 고양이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돌린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고 합니다.
기소된 이 여성이 이렇게 끔찍한 학대를 저지른 이유는... 고양이가 집에서 키우던 금붕어를 잡아먹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고양이가 아직 살아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했구요.
기소를 담당한 영국 동물보호협회(RSPCA)에 따르면, 고양이는 이미 속이 다 익어 숨을 거의 쉴 수 없는 상태로 죽을 때까지 약 90분간 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요.
고양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짐작도 가지가 않습니다.
그냥 묻힐수도 있었던 이 사건은 죽은 고양이를 매장하던 남자를 누군가가 목격하고 제보하면서 드러나게 되었고 이 여성은 모든 혐의를 순순히 인정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의 선고일은 2014년 3월 13일이니 선고결과를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