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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사람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오늘 있던 내한 이벤트 후기 - 1
게시물ID : animation_81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아케
추천 : 1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30 02:38:57

이시카와 히데오, 카와다 신지, 사이가 미츠키 내한 이벤트

Let's Shout 첫번째 후기 입니다



어차피 관심 없는거 다 알아...

그래도 블로그에만 올리기 아까우니까 여기도 투척









이벤트 날이지만 뭔가 두근거림이 조금 모자란 채로 회장으로 향했습니다

배터리 하나는 맛이 가서 충전기와 와이브로와 노트 10.1을 들고 회장으로 향했습니다만

와이브로는 용량을 다 써버리고, 핸드폰으로 테더링을 하려고 보니 충전기가 말썽인지 핸드폰이 말썽인지 충전이 안되고, 그래서 결국 노트 10.1에 담겨진 그란로데오 라이브 영상을 보았습니다 (회장에서 라이브 영상 보던 여자가 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서대문 역에 딱 도착을 하니까 입간판이 있더라구요

뭔가 그 앞에서 히죽히죽대면 오덕오덕한게 들킬까봐 힐끔 보고 그냥 올라왔습니다만..

그걸 제대로 안 본 탓인지 3분이면 갈 곳을 돌아돌아 못찾고 헤메다가 결국 들어갔습니다 ㅠㅠ

전 티켓팅을 일주일 전에 했기 때문에 s석이여도 배송은 못받고 그냥 현장에서 받았습니다만 

뭔가 좌석표를 힐끔 보니까 자리가 엄청 많더라구요 ㅠㅠㅠ

뭔가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보니까 되게 서운했던거 있죠



티켓을 받고 잠시 시간이 남아서 굿즈도 사고, 앞에 나오는 동영상 보고 히죽히죽도 대다가 입장을 하였습니다만.....

시작 10분 전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반도 안찬 좌석을 보면서 좌절 했습니다 ㅠㅠ

그때부터 시작 바로 전까지 계속 오는사람 없나 하면서 입구쪽만 봤어요 ㅠㅠ

결국 100명 정도 되어보이는 인원으로 이벤트 시작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세분이 またせたな 등 오프닝 콜을 외쳐주시고 이벤트는 시작 되었는데요

이번 이벤트에는 한 여성분이 사회를 봐 주셨습니다

한국인이셨는데, 일본어도 잘 하시고 중간중간에 통역도 조금 해주셨지만 대부분 일본어로 진행 하셨어요

먼저 세분 다 한국은 처음이기 때문에 한국에 오신 소감을 물어보셨어요

의외로 한국이 더 덥다는 세분!

대신에 한국은 습도가 낮아서 일본처럼 엄청나게 찌는 듯 더운게 아니라서 견딜만 하다고 하셨지요

그리고 한국에 와서 뭐 좀 드셨냐고 물으니까 어제 밤 11시쯤에 한국에 도착하셨기 때문에 제대로 식사는 안하신 듯 하셨어요~

대신에 사이가상을 제외한 나머지 두분은 달리신 듯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무렇지 않다고 저희를 안심(?) 시키셨지요






첫 코너는 다 보여줄게 코너~ (코너 이름이 맞나? ㅋㅋㅋㅋㅋ)



팜플렛 촬영 현장을 찍은 영상과 세분이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코너였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본인들이 사진 찍는 모습을 보니 부끄럽다고 계속 말씀하시던 ㅋㅋ

카와다상은 계속 카와이이~~ 연발하게 만드는 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이가상은 계속 칵코이이~~ 를 연발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세분이 찍은 프라이벳 사진은 카와다상은 자신의 취미활동인 암벽등반 사진과 등산을 해서 찍은 후지산의 일출 장면이였어요

굉장히 아웃도어파 여서 몸이 장난 아니라는 말에 보여달라고 하니 흔쾌히 위에 입고 계시던 가디건을 슬쩍 내리시던 그 모습!!!!! 

크으 근육이...... 쓰읍 장난 아니시던데요 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두번째 코너는 당연하지 韓!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 같은 것을 퀴즈로 내는 시간이였어요

순서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고 나왔던 문제는 총 5개 였는데 (순서 무작위로 쓸게요)




1. 일본 지하철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 지하철의 모습

정답은 차내 판매 였습니다~

사이가상이 의자가 없다던가? 아니면 남성만 탄다던가? 이런 재치있는 답을 하셨지요



2. 한국에서는 봉숭아를 이용해서 꾸미기도 하는데 그건 어디?

열심히 손을 쫙 펴서 힌트를 열심히 드렸습니다 ㅋㅋㅋ

사이가상 바로 손톱 이라고 정답!!

아 근데 여기서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게 봉숭아 물 들이면 손가락까지 물이 들잖아요

그거 나중에 빠진다고 설명 했어야 했는데 그걸 건너 뛰시던 ㅋㅋㅋㅋ

손가락 물 안빠지는걸로 생각하실거 같습니다.....................



3. 한국 패스트푸드점의 서비스

음료수 리필 서비스. 하지만 요즘은 1번만 리필이 된다거나, 안된다거나 하지요 ㅎㅎ

사이가상은 김치를 준다거나?

이시카와상은 감자튀김이 맵다거나?!

라는 답을 하셔서 저희를 빵 터트리셨습니다 ㅋㅋㅋ




여기서 잠시 쉬어가는 코너!

패스트푸드점에서 음료수 리필을 해달라고 할 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1) 전화번호 알려줘

2) 리필해주세요

3) 무슨일 하세요?

4) 결혼해주세요



(왜 이부분이 지워졌지;;)


차례대로 무엇이 정답일지 사회자분이 패스트푸드점 직원이라 생각하고 상황극을 했는데

카와다상은 3번을, 사이가상은 우리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4번을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들으면서 꺅꺅 하니까 사이가상 눈치채고는 아 이거 結婚してくださいじゃねーの? 

라며 너네 반응 보고 딱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 너네가 원해서 한번 속아준다고 ㅋㅋㅋ),

그리고 이시카와상은 1번을 선택하셨지요 ㅋㅋ

결국 세분 다 땡!

결혼해주세요 같은 경우는 이시카와상도 해주셨답니다 ㅋㅋㅋ



4. 이것은 무엇일까요?

번데기 사진을 놓고 이것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

실제로 번데기가 나와서 카와다상과 이시카와상 드셨습니다 ㅋㅋㅋ

카와다상은 나름 잘 드신거 같은데 이시카와상은 조금 힘들어 보이셨던 ㅋㅋㅋㅋ

사이가상은 자기 속 안좋아서 무리라고 피하셨습니다 ㅋㅋㅋ


5. 함 사세요~

오징어를 뒤집어 쓴 남자를 보고 이 사람은 무엇을 하는 걸까요? 라는 질문

팬들의 힌트로 이시카와상이 정답을 맞추셨습니다~

이 코너 되게 재미있더라구요

한국과 일본에 대한 문화적 차이도 알 수 있고, 한국에는 이런것도 있구나 라고 성우분들이 알고 돌아가는 시간이 된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답도 많이 나오구요 ㅋㅋㅋㅋ









자 그리고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후레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아후레코는 총 2개를 했는데

첫번째 아후레코는 한국의 동화 혹부리 영감 을 약간 각색해서 만든 것이였어요~



착한 혹부리영감 - 카와다상

못된 혹부리영감 - 이시카와상

도깨비 - 사이가상


뭐 평범하게 우리가 알고있는 혹부리영감 의 내용이였지만 약간의 각색을 했지요

혹부리영감의 포인트는 혹부리영감이 부르는 노래 잖아요?

카와다상은 도라에몽 주제곡과 크레용 신짱의 주제곡을 열창하셨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이시카와상은 카라의 미스터를 열창 ㅋㅋㅋㅋ 거기에 엉덩이 춤까지!!!!

그렇지만 못된 혹부리영감은 현대의 성형 기술을 가지고 있는 도깨비에 의해서 혹이 하나 더 붙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ㅠㅠㅠ 

혹 붙이고는 한동안 술은 자제하라는 친절한 도깨비의 멘트도 있었다지요 ㅋㅋㅋ






두번째 아후레코는 커피프린스 의 일부분을 연기하셨어요

낮부때는 이시카와상이 한결 역을 하셨고 2부때는 카와다상이 하셨어요

사이가상은 계속 은찬 역 ㅋㅋ

막 들으면서 오글오글 하면서도 좋아가지고 난리를 쳤지요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이시카와상이 히라카와 (히라링 ㅋㅋㅋㅋ)는 자주 한류 드라마 더빙을 하는데 어떻게 이런 대사를 잘도 읇는지 궁금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번에는 입장 전에 앙케이트를 했는데 거기에 적은 질문을 하는 시간이였어요~

이번에도 순서 상관없이 갈게요~




1. 한국 이벤트에 오게 된 계기

사무실에서 가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은 카와다상과 사이가상은 켄프로 여서 아 이번에는 켄프로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시카와상이 ㅋㅋㅋㅋ 

대체 이 세분의 조합은 무엇이죠? ㅋㅋㅋㅋ




2. 성우를 하면서 뿌듯했던 적과 후회되었던 적

이건 제 질문이였습니다!!!!! 뽑히고 혼자 좋아서 난리친 ㅋㅋㅋㅋㅋㅋ

뿌듯한 적은 지금처럼 해외 이벤트에 올 때.

그리고 후회되었던 적은 없다고 하셨어요~

세분 다 후회하기 보다는 그걸 발판삼아 더 높게 올라간다고 하셨지요

멋졌어요!!!



3. 성우를 꿈꾸고 있습니다만, 사이가상, 남자 목소리는 어떻게 내야하나요?

제 목소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가상은 오히려 여자 역을 연기할 때가 더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자 역을 연기할 때가 아닌 여자 역을 연기할 때를 생각해서 대답해 주셨어요

어투라던가 그런걸 특별히 신경쓴다고 하시더라구요



4. 다시 한번 더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할 수 있다면 전부 다시 하고싶다는게 세분의 공통적인 대답!



나머지 한개는 생각이 잘 안나네요 ㅠㅠㅠ 패스 하겠습니다 ㅠㅠㅠㅠ

생각 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길 다니다가 어? 00상이죠? 하고 아는 체 당한 적이 있는지?

이시카와상은 저어기 지방에 가서 편의점에 갔더니 누가 어? 이시카와 히데오상? 했던적이..

그리고 같은 사무소의 모 오키아유 상은 지하철에서 어떤 분이 오키아유상이죠?? 이러니까

그 특유의 목소리로 違います 라고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가상은 한번은 식당에 갔는데 어떤 분이 저 한국에서 왔는데요 사이가 미츠키상 이죠?

라는 질문을 받아서

대체 이 질문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온거랑 사이가 미츠키 인 거랑 뭔 관계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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