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오유를 가입해서 첫글인데...
햐,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하겠슴
어제도 씬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었슴
작성자는 소심한 흡연인으로 흡연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음
흡연을 즐기다가 집에 가는길 담배를 친구에게 맡겨놓고선 집에 들어옴
빨래를 하려고 세탁바구니에 바지를 놔두고
다음날 아침 어머니가 바지 주머니를 뒤지다가 담배 비닐을 발견하심
이게 무슨 비닐이냐면서 추궁을 함
아 왜 저 비닐이 저기에...ㅠ ㅠ
급한 마음에 껌 비닐이라고 큐브 머시기 껌 있다고 어설프게 둘러댔슴
수긍은 되지 않는다는 표정이셨지만 내가 급하게 집을 나와서 이렇게 다행이 넘어갔다고 생각했슴
방금 어머니에게 문자가 옴,
그 껌좀 사와보라고ㅠㅠㅠ
어떡해야하죠?
지금 너무 당황해서 가슴이 먹먹하고
손발이 저려옵니다...ㅠ ㅠ ㅠ ㅠ
이런 경험하신분 있으신가요?
오유인들 저에게 지혜를 나눠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