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를 물어뜯으면서 동시에 오유도 무너져가는 느낌.....
괴물을 상대하면서 동시에 괴물이 되가는 느낌입니다.
제가 다른 커뮤니티를 하지 않고 오유에만 정착했던 이유는 익명성 뒤에서 막말이 난무하는 요즘 인터넷 분위기와는 다르게
존대말을 쓰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욕설 및 조롱을 금지하는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였습니다.
근데 요즘 돌아가는거 보면 여기가 오유인지 디씨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쌍욕이야 이젠 오유에서 보기 너무나 흔하고 추천도 잔뜩 받는 실정이구요... 이젠 심지어 운영자님에 대한 조롱까지 ㅎㅎㅎ
나름 인터넷 청정구역(?) 이라고 생각해서 정을 붙였었던 오유인데, 이젠 다른 커뮤니티와 다를 바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왜 오유에 정을 붙이셨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