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체장 선거도 당장의 국면 전환에 중요하지만
멀리 보면 교육이 중요합니다.
뉴라이트 교과서나 채택하고 전교조 선생님들 때려잡고
무상급식을 빨갱이 정책이라고 욕하고 농약 같은 치졸한 소리나 떠드는 교육감 밑에서
배우고 자란 아이들의 의식과 조희연, 곽노현 같은 교육감 밑에서 배우고 자란 아이들의 의식은 천지 차이죠.
당장 학창 시절에 전교조 선생님들을 보고 자라오신 오유님들... 자기 기억을 떠올려 보심 될 테지요.
당장은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10년이 걸리든 20년이 걸리든 후에 승리하는 길을 가야죠.
우리가 간혹 감정적으로 되어 욕하기도 하지만
1번에 묻지마 투표하는 분들 대부분 제도권 반공 애국주의 교육의 희생양들일 뿐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실 교육전문가도 고시의 달인도 아니라 이런 구태를 씻어낼 민주주의자 교육감이죠.
아이들이 제도로 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감 선거는 무조건 개혁-진보 세력이 이겨내야 합니다.
앞으로도 서울도,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영남, 호남도 교육감 선거에서 계속 승리해서
20년만 제대로 된 시민 교육이 이루어지면 세상은 바뀝니다.
이번 선거에서 교육감선거 압승은 미래의 승리를 위한 고무적인 승리, 충분히 환호해야할 승리라고 생각해요.
조희연 !! 조희연 !! 조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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