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아빠 저 vs 창원출신 골수 새누리파 엄마; 항상 선거철에는 내분이 끊이질 않았었는데 박원순 시장님 확정되니 엄마는 짜증을 내서 집에선 개표 상황을 티비로 못 틀고 전 조용히 휴대폰으로 간간히 확인하고 있네요. 그러다 엄마 잠들고 아빠가 살며시 나와 저랑 같이 강원도 뒤집어진거 보며 흐뭇해하고 있는데 엄마가 자다가 물마시러 나았어요. 아빠는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재빨리 화면을 바꾸시고ㅋㅋㅋㅋㅋㅋ 저에게 눈 찡긋하고 같이 들어가 버리셨어요. 아빠에겐 통했으니ㅋㅋ 전 다음엔 엄마를 공략해야겠네요. 더 시간과 공을 들려서 성세하게 콘크리트 깨기 도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