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여자동생이 있어요 전 27 그앤 19.. 막 수능보고 대학들어온거면 19맞나요? 20인가..
친동생은 아니고요
암튼 제가 가끔 공부도 가르처주고 해서 되게 친해요
이성같은건 절대 아니고요 그애가 공부하고 있으면 가끔 불러 밥한끼 사주고 했거든요..
알게된건 어머니 직장모임에서 만났다 어찌어찌하다 친해젔어요..
음 본런으로 들어가서
전 남자인데도 가바엥 핸드크림을 항상 가지고 다녀요
그 젖소그려진 우유 핸드크림이요
그런데 오늘 그 여자동생이랑 밥을 먹었어요.
밥먹고 나오는데 그냥 갑자기 핸드크림이 생각나서
그애 손에 핸드크림을 짜주면서 "야 여자는 손이 예뻐야되 공부하느라 손이 거북이 등껍질이 됬네!"
이러면서 만지작 거리며 문지른건 아니고 보통 손등에다 짜주잖아요?
그러며 살짝 손가락 두개로 (검지랑 중지) 톡 누르며 골고루 펴발라.
했는데 앞이 싸늘 하길레 앞을 봤더니 여치닝 보고있는거에요 ㅋㅋ
언제왔냐니까 "크림 짤떄부터" 이러더군요.
사실 여친도 이아이를 알긴 알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무래도 여동생이랑 만나는것도 좀 뜸해젔고요.
아무튼 이거보고 여친이랑 여자동생이랑 인사하고 여자동생은 과제있다고 먼저가고요.
물론 여자동생이랑 영화를 본다거나 하는것처럼 데이트느낌은 아니에요 그냥 밥만 먹는정도
많아봐야 한달에 한번? 보통은 두세달에 한번..
암튼 그랬는데이것 때문에 아무한테나 너무 친절하게 하지말라며 혼났는데..
제가 혼날만 한거겠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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