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심남입니다. 요즘 연애 관련된 커뮤니티를 보고 있는데요, 남자뿐 아니라 여성분들도 성적인 욕구가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Size Matters라는 제목의 글을 보니, 제 자신이 많이 위축되는 것을 느낍니다.
크기가 작으면 아예 느낌이 안온다면서, 자기 남친의 그것은 24cm라는 댓글도 눈에 띄더군요. (다들 남친이 흑형들인 건가요?ㅜㅜ) 제 생각에는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큰 것이 들어가기는 힘들 것 같은데, 댓글의 분위기는 무조건 커야 한다는 여성분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살면서 이런 걸로 신경 써본 적이 없었는데, 그 글과 딸린 댓글을 보니까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휴지심 테스트라고 하나요? 암튼 직경 4.4cm에 길이 10cm 가량 되는 심으로 테스트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정도는 통과할 크기는 되더군요. 하지만 수축시(?)에는 급격히 작아지는 탓에 신경이 거슬립니다. 수축과 팽창시 길이 차이가 2배 이상 되는 것 같은데, 이것도 정상인지 모르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