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 쉰지 9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요즘 정말 취업하기가 힘든지, 가뜩이나 제가 일하는쪽이 사람 잘 뽑지도 않는데 9개월 사이 채용공고도 몇 건 안떴네요.
지난주에 회장면접까지 본 회사는 정말로 될 줄 알았는데
오늘 문자로 불합격 통보받고나니 너무 우울함....ㅠㅠ
(단독후보인데다 사장님면접 OK면 회장님면접은 인사차 보는거라고 하더니..하..18)
3-4년정도 경력직에 나름 전문직이라서 그래도 어딘가로는 취업될줄 알았는데 오히려 신입공채보다 어려운거같은 느낌.
모아뒀던돈 야금야금 다 쓰고 핸드폰 발신정지까지 될 위기에 처하니까 진짜 멘탈이 심해까지 떨궈집니다.
연초에 불이 나도록 전화주던 헤드헌터님들도 몇달간 전화도 없으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나이 스물아홉, 알바라도 해야하는지 심히 걱정이예요. 아... 막막하네요.. 휴...
...살기도 싫고 식욕도 없고 그냥 무기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