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하신 겁니까?
이명박근혜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진보정당 후보가 아니었습니다.
트럼프도 공화당 후보였구요.
지금 이재명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간다고 착각하시는 모양입니다만.
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언급되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 수구 보수 진보 언론 막론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우호적인 언론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마이? 프레시안? jtbc? 한겨레? 경향?........
반대로 미국의 민주당은 우호적인 언론 여럿을 끼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트럼프가 되었죠.
우호적 언론도 없고,
나라 팔아먹어도 찍어준다는 콘크리트도 없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명박근혜나 트럼프와 같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지지자들이 진보지지자들에겐 너무 엄격하다고 하시는데
지지자가 엄격한 게 아닙니다.
유권자가 엄격한 거죠.
지지자들은 그 유권자들의 엄격성을 통과하도록 할 의무가 있습니다.
미리 두드려 고치건, 강력한 쉴드 방어막을 치건, 그게 지지자가 할 일입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흠이 있고, 그게 지금 조그마한 실금이지만 어쨌건 금이 가고 있으면
미리 막고 꿰매고 수선하는 게 정상입니다.
'이건 금 아니야! 빼애액!'
'너희는 금 없어? 빼애액!'
이런다고 나중에 안 깨지는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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