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 어렵게 로그인을 한번 하게 되네요.
누구나 자신이 바라던 것이 이루어 지지 않게 되면 젊을 때는 분노를, 나이가 들면 좌절을 하게 됩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후회 한다는 것입니다.
젊을 때 한 분노는 나이가 들어 "그 때 조금 침착할걸" 하고 후회하게 되는 것이고
나이가 들어 한 좌절은 더 나이를 먹어 "그 때 좌절하지 말고 더 힘을 낼걸" 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여성 군 징병제에 대해 한 청원이 공론화가 되지 않아서 분노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분노하는 사람들로 인해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이 공격을 받자 거기에 분노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하지만 이 모두가 아마 올해 5월에는 한마음으로 이번 정부 출범을 바랬을 것입니다.
어렵게 지난 9년간의 어두운 시기를 지나 이제 막 출범하게 된 정부입니다.
당연히 서툰점도 있을테고 실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희망이 느껴지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먼 나중에 현실에 좌절하며 "그 때 조금 침착할걸" 하고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조금은 더 정부를 믿어 줫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 했다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혹여 내가 다른 사람의 말에 의해 부화뇌동 하고 있진 않은가
다시한번 생각해보셧으면 합니다.
꼰대처럼 글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