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광주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기가..
게시물ID : sisa_526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슬릿300
추천 : 9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05 05:16:08
광주토박이로서 현재 서울거주 1달째인데

누가물어보면 광주에서 왔다고 말하기가 참 꺼려집니다.

20년을 광주에서 아웅다웅살다가

처음으로 고향을떠나 

강원도 102보충대에서 광주 뒤통수. 빨갱이라는 말을들었을때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다행이 저들으라고 한말은 아니었습니다.)

자대배치 받고도 저희분대 부분대장은 경상도사람이었는데. 항상

"내가 너 왜 싫어하는지 알아?"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너가 전라디언이라서 그래~" 라며

평소에는 잘해주다 가끔 저런이유로 시비를 걸었습니다.

저는 사령부 행정병이었는데 그당시 소령이었던 부관장교도 가끔 저에게 

"광주사람들은 너무 똘똘 뭉치는 경향이있어" 라고

대선시즌일때 자주말했습니다.

(그때는 뭔 소리인가 했는데.대선끝나거 광주의 정당지지도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후 상병이되어 동기제생활관이 시행되었는데..

대전에서온 동기중 한넘이 툭하면 저한테

5.18민주화폭동이라며 놀리며(고등학교때 그렇게 배웠답니다)
제가 조금 성질내면

" 역시 전라디언이 욱.하는게있어" 라며 비아냥거려

어느날 취침시간에 피커솟 하여 영창갈각오로

피터지게싸운후 다행이 잘끝났습니다.

(동기넘은 그후 싸우면 친해진다랄까.. 휴가때

26년? 이라는 영화를 보고 민주화운동 이라고하더니

세월호사건이후에 카톡으로는 저한테

박xx 괜히 뽑앗다고 하소연하였습니다.)

여튼 중대에는 입대부터 전역까지 광주사람이

저 1명이었는데.그건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렇게 전역후

광주사람이라는.이유만으로 군대에서 당한게.있을뿐이거와 인터넷커뮤니터에서 광주를 하도까대니

서울와서지금 고향말하기가 무섭습니다.

혹시모를 1모사이트종자나 하두 인터넷에서.까대니 간접적으로 부정적인모습이 인식되어있는.사람일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