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문건이 다수 발견된 '태블릿 PC'가 최순실(60)씨 소유라는 검찰의 결론에 대해 최씨 측 변호인이 "재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감정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1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태블릿 PC가 최씨 소유라는 검찰의 발표에 대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국과수 등에 감정을 신청해 (소유자를)엄정하게 밝혀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포렌식 검사 등을 이유로 태블릿 PC 실물을 최씨에게 한 번도 제시한 적 없다"며 "최씨 (검찰 조사 과정에서)태블릿 PC 실물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612111707274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