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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75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래그늘★
추천 : 11
조회수 : 103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9/10/28 10:37:37
먼저... 저도 솔로 오유인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놈의 오유를 끊어야.. 여친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소개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단 모르는 사람한테 돈 쓰는게 싫고.. 어색하고요..
그러다 여친과 헤어진이후로...(지금생각해보면.. 그때가 오유를 시작할때 같네요 ㅡ.ㅡ)
한동안 연애에 대한 관심이 없는데 주위에서 계속 소개팅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소개팅 관심없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자들은 소개팅할때 그런 마음 다들 있지 않나요? 혹시 김태희나.. 제시카 서현 같은
청순하거나.. 레알 이쁜 소개팅녀가 혹시라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
... ㅡ.ㅡ 결국 소개팅 해보면 알겠지만... 그런 여자 나오면 앞으로 로또사지 마세요..
인생의 앞으로 있을 모든 행운을 그날 받으신거니까 ㅡ.ㅡ 정말 좋은 사람 소개팅에서
만나기 힘드실껍니다......)
어째건.. 소개팅 이야기가 들어오면 몇가지 물어봅니다.. 뭐하는 사람이냐고 ㅡ.ㅡ
아놔 그런데 소개팅 주선자도 잘 모르는 사람인 경우 의외로 많습니다.
뭐 직장 동료인데 잘 모르거나.. 학교 선배.. 친구의 친구. ㅡ.ㅡ
소개팅이라고 하면 사실 주선자가 서로 잘 아는 사람 만나게 해주는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주선자도 잘 모르는 사람을 소개팅을 받는건 지뢰밭을 걷는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ㅡ.ㅡ
전 참고로.. 정말 저를 아끼는 분이 소개팅하는거는 잘 생각해서 받습니다.
절친의 절친이나...
절 아끼는 형님이나 누님이 소개시켜 주는거....
그런경우에 대부분 외모나 스타일은 나랑 다를수 있지만...
인간적으로 좋은 분을 만나게는 되더군요.... 다만 나랑 맞지 않을뿐이지....
그런데 주위에 보면...... 소개팅을 쇼핑처럼 즐기는 경우를 봅니다.
어떤 애는 남친과 헤어졌다고 미친듯이 소개팅하겠다고 선언하고 친구들 총 동원해서 소개팅 하더군요
매번 볼때마다 소개팅 이야기뿐 ㅡ.ㅡ
그래서 그애 친구보고 물어봤죠.. 그애 요즘 어찌 사냐고....
그러니 요즘 몸보신 하면서 지낸다고 해서... 무슨 몸보신? 이랬더니...
소개팅 하느라 좋은것만 먹고 다녀서 얼굴 좋아졌다고 ㅡ.ㅡ
남자분들.......
여러분들이 혹시 모를 로또의 기대로 나가는 그 소개팅으로 인해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들은
소개팅으로 심심한 주말을 돈 한푼 안들이고 놀려고 하는 소개팅 녀들이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절친이 해주는 소개팅을 제외한 소개팅은....... 로또입니다.........
꽝은.... 수없이 많은걸 알아주세요................
친한 여자애한테 물어봤죠......... 여자애들 소개팅 나갈때 정말 하루 놀려고 나가냐고 물어보니..
대부분 하루 놀려고 나간답니다.............
남자들 소개팅 하려고 하면 코스짜고.. 자금 마련할때...
여자들 편한 마음으로 나가서....... 마음에 들면 만나고.... 아님 말고.....
그런 생각으로 나옵니다........ 어자피 처음 만나느거 여자들이 돈 낼려고 생각하나요?
절대 아니죠.....?
정말 절친이나 친한사람이 소개하지 않는 이상....
여자들 절대 돈쓸생각 없습니다....
뭐 여자들이 이쁘게 하고 나오려고 하니까 옷사고 뭐하는데 돈들어 간다고요...??
웃기지 마세요......... 그게 남자를 위한겁니까? 자기를 위한거지?
남자분들 눈 정화시키고 싶으면 소녀시대나 카라 뮤직비디오 보세요......
이쁜애들 거기 많습니다............
정말 주위에서 소개팅을 주말에 시간때우고 밥얻어 먹으려고 다니는 애들 보면..
참..... 답답...... 합니다........
솔직히 절친이 해주는 소개팅은요...
제가 하지 않으려고 해도 결국 불러서.. 첫 만남은 주선자가 밥사주더라고요....
주선자가 볼때 두사람 꼭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그렇게 만나는분은.. 정말 좋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사귀는건 어찌 될지 모르나...
일단 주선자가 애정을 쓰고.. 신경을 쓰는 소개팅은 대부분 좋은 사람인데....
주선자도 잘 모르는 사람은 절대 소개받지 마세요........
그 돈이면.. 아프리카에 애들이 몇달을 살아요 ㅡ.ㅡ
좋은 여자분들 만나려면 동호회 활동같은걸 하세요.......
봉사동호회나 건전한 동호회에는 좋은 여성분들 많습니다.....
그러면서 봉사같은거 하셔도 좋고요.........
참고로 제가 나가는 모임에서 정모할때.... 저번 정모에서는....
30명 모였는데 거기에 남자가 저포함 두명이였습니다 ㅡ.ㅡ
그런데서 좋은 사람 찾으세요..........
싸이 사진에 포샵질한거에 속지마시고.................
소개팅 같은데서 기부하지 마시고요...........
아직도 그 아이의 그 이야기가 들리네요...
" 나 이번주에 소개팅 4개 있잖아.... 담주에는 5개.. ㅋㅋ 일주일동안 밥값 안들었어... ㅋㅋ
나 소개팅 해주는 카페에도 가입했잖아... 남친이랑 헤어졌을때 빡시게 남자 만나봐야지........"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될수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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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제가 소개팅에 안좋은 추억 있나 생각하시는분 계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런거 없어요.. 제가 만난분들은 좋은 분들만 만나서....
그런데 제가 아는 여동생이나 여자 친구들이 있어서 가만보면..
그중에 정말 소개팅을 쇼핑처럼 즐기는 애들이 많아서 걱정스러워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남자분들 당하지 마시라고요............
그리고 여자애들한테 물어보니 그런애들 많아서요............
그리고 이제는 소개팅으로 어색하게 만나느니 자연스럽게 만나는게 더 편해서
소개팅 안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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