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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혼인신고도 안하겠다고
게시물ID : vote_6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레발라
추천 : 2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5 09:16:56
3월 15일에 결혼하고 신혼집은 인덕원에 마련했습니다. 그 전에 전 낙성대에 살았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고민을 해도 6월 4일에 있을 지방선거를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낙성대집도 계약기간도 남았고, 동생도 살아야 하니까 그냥 두기로 했기에 전 제 주소를 인덕원으로 옮기지 않으리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결혼하자마자 혼인신고 노래를 불렀어요. 진지하게 설득했어요. 내 손으로 사울시장 한번만 뽑아보고 싶다고. 그런데 설득이 안되더라고요 너무 서운해했어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서 알아봤더니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혼인신고를 해도 주소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순순히 남편을 따라 혼인신고를 했고, 그리고 어제 당당히 관악구에 가서 투표도 했습니다. 정말 뿌듯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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