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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된 어느 노래..
게시물ID : sisa_526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삐릿두잇
추천 : 0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5 11:05:17

어제 밤새 새로고침을 누르면서 자꾸 이 노래가 귀에 맴돌더라구요 한참 잊고 살았었는데...

어째 20년된 노래가 지금의 상황에 왜이렇게 어색함이 없는지... 

하아..


흙먼지 자욱한 찻길을 건너
숨가쁘게 언덕길을 올라가면
단추공장이 보이는 아카시아
나무 그늘 아래 넌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구멍가게 옆, 복개천 공사장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전부였던 시절
뿌연 매연 사이로 보이는 세상을
우리는 가슴 두근거리며 동경했었다.


이제 타협과 길들여짐에
대한 약속을 통행세로 내고
우리는 세계의 문을 지나왔다.


그리고 너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문의 저편.
내 유년의 끝 저편에 남아있다

...

 


1. 아직도 세상을 보이는 대로
믿고 편안히 잠드는가
그래도 지금이 지난시절 보단
나아졌다고 믿는가
무너진 백화점 끊겨진 다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 어느 누구도 비난 할 순 없다
우리 모두 공범일 뿐

*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누굴위한 발전이며 누굴위한 진보인가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home automation system’s rea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you’re the internet hero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he judgement day brings trage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akes us back to zero

2.아득한 옛날엔 TV는 없어도 살아갈 순 있었다
그나마 그때는 천장이 무너져 죽어가진 않았다

*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누굴위한 발전이며 누굴위한 진보인가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home automation system’s rea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you’re the internet hero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he judgement day brings tragedy
welcome to the worle we made,
takes us back to zero

The world we made, can’t you see
we’re getting closer to the end


넥스트 - 세계의 문.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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