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남기 농민

...

그냥 넘겨서는 안되는 문제 입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

피의 보복을 원합니다. 

법을 개정해서라도 눈꼽만치라도 관여해서 이 사건들에 관련이 되어 있는 그 어떤 누구라도 처벌 받아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처절할정도로 처벌 받아야 합니다. 

사면불가, 가석방 불가로 평생은 아니더라도 그 죄만큼의 죄값은 치루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이 추운 겨울에 차디찬 거리에 나아가 민주주의를 위해 촛불을 든 의미가 이루어지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진실이 하나하나 튀어 나올때마다 분노는 점점더 커져가는거 같습니다. 

수년후 저들이 다시 정권을 잡더라도 

두번다시 이따위 짓을 못하도록

두번다시 이딴 일에 동참하지 못하도록

처참할정도로 짓밟아 줘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도 지들이 잘못하면 이렇게 무섭게 보복 당할수 있구나 이렇게 보복 당해도 국민이 그저 냉담하게 지켜만 보는구나를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의 민심이라는게 대중의 분노라는것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알게 해줘야 합니다. 

국민을 두려워하고 대중을 무서워하며 국민이 곧 국가이고 국가는 국민이 주권자임을 저들 뼈속 깊이 새겨 줘야 합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그것을 할수 있는 모든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대한민국 이 나라의 모든 비리가 한번에 만천하에 다 공개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잡아 정권을 교체 하고 교체된 정권은 반드시 이명박근혜의 이 어눌하고 치졸하며 드럽고 어두운 권력 깡패들에게 국민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책임감을 가지고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수성향을 가진 사람입니다. 혁신적인 개혁보다는 안정적인 수정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보고 있는세상은... 뜯어 고칠수 없을만큼 썩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피에는 피로... 보복하여 처절하게 복수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험해서 그렇지...

그냥... 지금 나와 있는것들 제대로 수사해서 법대로만 처벌해도 저년놈들은 충분히 처벌 받습니다. 

제대로 수사해서 말 그대로 가장 민주주의적인 방법으로 법대로 보복을 가하는 그 날이 오기만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