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는 회의에서 심판 준비기일, 증거조사 절차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헌재는 지난 9일 탄핵소추위원인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받고 긴급 재판관 회의를 열었다.

또 이날 헌법연구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꾸려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박한철 헌재소장이 증거 검토 및 증인 신문 등 증거조사 절차를 전담할 재판관을 지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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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헌재소장과 해외 출장 일정을 정리하고 귀국한 강일원 주심 재판관은 주말 내내 헌재로 출근해 구체적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