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생입니다 원래 보컬지망생인데 부모님의 강력반대로 어쩔수없이 오산대에 들어가게됬어요 수시로 본 대학에서 10번대가 떠서(사실 가깝다고볼수도 없지만) 두달가량 부모님을 설득해서 일단 휴학을 하고 수시를 보고서 결정해도 되니까 그렇게 하자해서 오늘 휴학을 하려 방문하고 지도교수한테 서명을 받으러 갔습니다 근데 보자마자 너는 이거 안된다고 함 이유인즉슨 휴학하는 이유가 너무 적다고함 그래서 그래도 그때까진 웃으면서 부모님께 허락도 다받았고 하며 설명하다가 교수가 저희 아버지께 연락을 한후에야 사인을 해주더니 하는 소리가 이거 완전 딴따라새끼구만 하더군요ㅋㅋ 그후에 잠깐 침묵하다가 무마하려한건지 어찌됬든 미래를 잘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참 기분 진짜 더러웠습니다 그후에 또 학과장한테 찾아가니 제가 적성에 안맞아서 이러저리하여 하려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니 나는 니가 뭔소리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라고 참 한심하게 보대요 오늘 참 실감했습니다 전문대를 무시하는게 이유가 있구나 하는걸.. 사실 mt때 군대처럼 군기잡는것도 얘기하고싶지만 지금은 그거까지 떠벌리고 싶지는 않네요 어차피 제가 선택한 대학이니 제가 열심히 하지못한 잘못도 있지만 참 더럽네요 더러워서라도 대학붙을겁니다 이상 찌질한 제 이야기였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