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일된 꿈인데 꿈에서 난 눈이 파란색으로 되어있었다.
근데 그 표시는 내가 곧 죽을거고 좀비로 되살아날거라는 표시였고,
왠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날고기를 육식하면 좀비가 되지않으리라는 생각에 계속 그러고 살아있는 동물을 죽여서 뜯어먹었다.
계속해서 주변에 숨기며 이틀정도를 버티고 있었지만 결국 내 눈이 파란색인 걸 사람들에게 들켜버렸다.
들킨 후에 이미 제정신이 아닌 나는 그들 앞에서 개를 죽여 먹고 있었고,
피가 묻은 채로 계속해서 봐봐 난 안전해!라고 외치고 있었다.
그들은 날 비웃는 것처럼 보였지만, 내 착각인 것 같았고 어슴푸레 기억나는 걸 떠올려보면
비웃기보다 날 '처리'하려고 했던 듯 하다.
너무 비참한 그 상황속에서 무력하게 온 몸이 터져버린 뒤에 잠에서 깼다.
터지는 과정에서는 별로 아프지 않았다. 항상 내 꿈에서 몸에 이상이 있으면 약간이라도 실제로 아픔비슷하게 느끼곤 했는데.
굉장히 기분이 더러웠다. 아침을 먹을 생각으로 침대에서 나왔다.
그리고나서 본 내 눈은 파란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