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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한길에 대한 4가지 변명.
게시물ID : sisa_527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수영시인
추천 : 9/6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6/05 17:40:11
오유님들 참 답답합니다.
 
 
 
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못했으니 김한길안철수 물러나라?
 
 지방선거와 대선의 결과를 당대표에게 챔임론을 묻는거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 사실상 야권의 신승입니다.
 
서울과 강원을 이겼고 대선향방의 핵심 바로미터인 충청남북도를 이겼습니다.
 
사실상 신승인겁니다.
 
신승을 했으면 당대표에게 힘은 못 싫어줘도 비난은 하지 말아야죠.
 
특히나 부산과 서울을 보면 부산은 2만표 차이라 아깝게 졌고, 서울은 60만표 이상의 대승을 이뤘습니다.
 
여러분 당대표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까?
 
'박근혜를 지켜주세요'가 세월호 떄문에 숨어있던 여권표를 단번에 끌어올리는게 현실인데 그 누가 당대표한다고 압승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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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주와 안산에 전략공천한게 문제다?
 
안철수를 받아들였으면 안철수에게도 세력을 주어야죠. 그럼 안철수는 자기 기반세력 하나도 없이 있으란 말인가요?
 
왜케 개방적이지 못합니까. 새누리당만해도 친이,친박이 있고 싸울때도 있지만 그들에게 각각 일정 세력을 인정해줘요.
 
그게 정당이 지지율 높이는 방법입니다. 스펙트롬을 넓혀야죠. 언제까지 '80년대 민주화운동한 사람들만 민주당'이라는 인식을 가지실래요?
 
광주의 선택은 기본적으로 강운태 전임시장의 비리와 부폐 등에 대한 심판이기도 했지만, 강운태 후보가 안철수와 자신의 싸움이라고 언급한 만큼
광주가 안철수에 대한 기회를 준 면도 있는 겁니다.
 
저는 광주분들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안철수가 세력을 키우기도 전에 무슨 종편보다 죽이려고 드는 새정치의 보수성을 깨야합니다. 왜 자꾸 우물안에 갖히려 드세요.
 
 
두번째로, 안산의 전략공천이요.
여러분 건축법 위반, 음주운전, 음주운전이후 또다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위반을 한 사람을 야당의 이름으로 시장에 올리는게 여러분이 원하는 새정치 입니까?
 
김한길 안철수가 뒤통수치고 안산시장을 전략공천했다고요? 전략공천안해서 위와같은 인물이 시장이 됬으면 오히려 새정치정당에 역풍맞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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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한길 안철수가 국정원 대선조작사건, 세월호사건 등에 강경하게 못했다?
 
여러분 기억하실겁니다. 김한길 대표가 천막농성하면서 몇달을 따지는 그 당시에도 박근혜 지지율 50~60이었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천막농성보다 더 강한 야당의 저항이 뭡니까?
 
의원수가 안되서 탄핵이 안된다는건 아시죠? 더 어떻게 합니까? 
 
또한 김한길 대표가 얻은게 아예 없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새정치가 정당 지지율 낮은게 김한길, 안철수 때문인가요? 그 이전에는 높았나요?
 
 
 
 
지금의 국민의식은 상대에게 강경하게만 하는 정치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논리적이면서 합리적으로 상대의 문제를 지적하는 정치를 원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계속 새정치가 여러분들의 표만 얻으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새누리에 실망한 사람들의 표를 얻어야죠. 안그래요?
 
 
 
 
왜 안희정과 박원순, 최문순이 압도적으로 이기거나 기초선거구는 다지는데 도지사에는 뽑힌지 모르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은 무조건 상대의 부폐와 비리를 파괴하는게 정의이고 국민들은 정의를 원한다 생각하지만
 
국민의 약 52%는 그게 정의라고 인식조차 안한다는것을 이 세명은 아는겁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자신의 행정능력으로 평가 받은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분들이 민주주의를 부정합니까? 오히려 자신의 민주주의 행보를 자랑스러워 합니다.
 
 
 
 
김한길대표 할만큼 한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방 지방선거에서 들어났듯이
 
더럽지만 향수에 힘입은 박근혜의 그 정체불명의 인기에 역부족인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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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러분 아직도 안철수는 차기 대권지지도에서 순위권안에 듭니다.
 
대권에서 이기려면 최대표밭인 경기도의 표심을 얻어야 합니다.
 
김진표는 야당에서도 보수적인 인물입니다. 특히 경제 쪽에서요. 나이도 있고 경륜도 있어 그나마 노인들 표까지 공략 가능했고요.
그런 김진표도 0.8%로 졌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드러났듯이 최대 표밭인 경기도를 공략하려면 야당에서도 최소한 중도적인 성향의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중도적인 성향이 무조건 대선에 나서라는게 아닙니다. 그러한 성향이 새정치를 뒷받침해주고 그것이 새누리에 실망한 보수층에게
 
"새정치는 80년대 민주화운동세력만 원하지 않는다"라는 인상을 주어야 하는겁니다.
 
그래야만이 차기 대선과 선거에서 이깁니다.
 
 
 
 
 
여러분 오직 80년대 민주화운동한 사람만 당의 중심에 올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면 버리셔야 합니다.
당의 중심에 80년대 민주화운동을 안한사람이 있다고 해서 민주화정신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이걸 인정하셔야 새정치가 전국구 정당이 됩니다. 함께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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