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꾸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오늘처럼 동생이 죽는꿈을 꿀 때가 있는데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잘 구분이 안됩니다.. 꿈에서 동생은 옛날에 이미 죽었어요.. 예전에 꿈에서 같이 물놀이가서 급류에 익사했습니다 그게 너무 생생해서 한동안 잠을 못잤어요 여하튼 중요한 건 꿈속에서 동생이 죽은 상태로 계속 꿈을 이어서 꾸고 있습니다. 긴 시간 수면한 것도 아닌데 꿈속에서 체감상 한달정도 자고 일어나고 반복하니까 너무 체력적으로피곤합니다. 꿈속에서 가장 괴로운 건 가족의 상실이 와닿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정신을 차려봐도 꿈속에서 죽은 동생은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게 절 미치게 합니다 그 상태로 생지옥과 다름없이 꿈속에서 한달을 지내다보니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잘 안됩니다. 깨면 세시간밖에 안지나있어요. 동생과의 관계는 4살차이나는 여동생이고 싸우지도 않고 욕도 안하고 아주 좋습니다.. 왜 이런꿈을 꾸는걸까요. 꿈속에서 오늘 엄마의 형상을 한 뭔가가 섬뜩하게 절 쳐다보며 말하더군요. 도망치려고 기쓰지 말라고 현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