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폴 워커를 대신해 '분노의 질주7'에 출연한 코디 워커가 시리즈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폴 워커의 동생인 코디 워커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새 캐릭터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코디 워커는 '분노의 질주7' 촬영을 마치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형 폴 워커를 대신해 남은 촬영

에 대신 참여했다.

배우 폴 워커/사진=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스틸

영화 관계자는 "폴 워커의 캐릭터인 브라이언 오코너는 은퇴를 하는 것으로 그려질 것"이라며 "그러나 그의 동생인 코디 워커는 멤버로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제작이 중단됐던 '분노의 질주7'은 촬영을 재개해 2015년 4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폴 워커는 지난 달 30일 자신의 포르쉐를 타고 자선행사에 가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고 차량에 화재가 나는 사고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73년 미국에서 태어나 1985년 드라마 '천사 조나단'으로 데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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