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같이 지낸 겁많은 순둥이 고양이에게 그저께 손을 크게 물려 힘줄이 다쳐서 심하게 붓고 일상생활이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상황은 창문밖에 다른 고양이를 보고 제 고양이가 겁을 먹고 경계하며 하악질 하고 방충망에 매달리길래 진정하라고 창문을 닫아주려는데 순간 놀라서 저를 물어버렸어요. 다친거야 .. 치료를하면 되지만 몇년을 키우던 아이에게 심하게 물리고 나니 그러면 안되지만 제가 좀 멀리하게 되고... 밖에 나갈때면 나가지말라고 다리에 매달려 살짝 이빨을 문지르는데 이젠 그것조차 너무 화나고 그러네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 여태껏 문적 없던 아이가 이제 막 물어버리는게 아닌가 마음이 너무 복잡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