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살 산이와 2살 태평이 엄마에요~
까칠한 산이와 천방지축에 사고뭉치 태평이의 성장사진을 올려보려합니다
사진이 폰사진이라서 화질은 좋지 못해요 이해하시고 봐주세요~~
그럼 이제 우리 산이와 태평이를 소개합니다
이 아이는 산이입니다. 산이는 유기 된 아이를 길에서 주워다가 키운 업둥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엄청난 애교와 응석쟁이 아이였죠 ㅎ
항상 쇼파 맨꼭대기에 올라가서 지가 왕노릇 하고
잠잘땐 정말 지가 사람인냥 누워서 자기도 하고
표정은 또 얼마나 새침한지 귀여움 덩어리 >_<
볕이 좋은 날엔 요렇게 그윽한 표정으로 일광욕하고
산책만 나가면 항상 엄마한테서 눈을 못떼던아이였는데..
어느날 엄마가 요론요론 귀요미 녀석을 집에 데려옵니다..
산이는 처음엔 너무 신기했어요.. 자꾸 쫄래쫄래 쫒아다니고 귀여워도 해주고
같이 꼭 붙어서 잠도 잘자고
근데 애가 커갈수록 일진이라도 되려는지 늘 건방진 표정을 하고
어떤땐 미친거 같아 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자꾸 이 쪼꼬만 녀석이 아빠 옆자리에서 잠을 잡니다.. 거긴 산이 자린데... ㅜㅜ
산이는 속상했어요
매일 우울해져만 갔고요....
그래서 태평이 간식도 막 뺏어먹고 해봤는데도
기분은 나아지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산이는 그냥 자포자기하며 살았는데!!
오호~~ 태평이가 알아서 사고를 치네요 ㅋㅋㅋㅋ
산이는 너무 좋아서 점점 회춘을 합니다.. 다시 동안 미모를 찾게되고...
태평이는 못생겨지고 매일 혼이 나게되더니 결국엔......
소중이를 잃게 되어... ㅠㅠ
망연자실하게 됐다는 슬픈 이야기에요~~~~
그니까 결론은 엄마말을 잘 들읍시다!!! ㅋㅋㅋ
사진이 몇개 남아서 그냥 투척!!! ㅋㅋ
산책가자고 형아 보채기..
혼나는 중에 조는거
첫 배냇미용 (앵그리버드랑 똑같은 표정하기) ㅋ
태평이 여름나기
이건 그냥 자는거 ㅋㅋㅋ
반신욕중.. 그만 하자고 꺼내주면 다시 도로 들어감..
모히칸 미용하고 ㅋㅋ 머리가 짧아서 실패 ㅜㅜ 동네 깍두기형님이 되었음
거의 제일 최근사진입니다 요즘 엄마가 일한다고 게을러져서 애들이 유기견 저리가라에요 ㅎㅎ
꼬질이지만 엄마눈에는 최고 미남!!!!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