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게 제대로 해결 안되면...
게시물ID : freeboard_815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혼의노래
추천 : 6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08 21:42:35
옵션
  • 본인삭제금지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서 활동하려는 사람들이 생기겠죠.
이민입니다.


일단 첫번째 이민은 수가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강력하게 분노를 느낀 사람들.
열심히 싸웠음에도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을 느낀 사람들일 겁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간 후, 두번째 이민은 첫번째 이민은 수가 늘어날 겁니다.

첫번쨰 이민 간 사람들이 호전적인 성향을 띄고 전투 의지가 강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 사람들이 빠진 오유의 분위기가 어떻게 변할지는 뻔한 일일 겁니다. 전투 의지는 확 꺾이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 '나는 유머를 보러 왔지 싸움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등의 말들이 나오겠죠? 
그리고 전투의지가 남아있는 사람들과 이 평화주의자들끼리 싸우기 시작할 겁니다.
그 기회를 노려서 외부 인간들이 평화주의자 쪽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전투 의지가 남아있는 사람들을 부채질하겠죠.
이 상황에서 이런 진흙탕 싸움의 모습을 보고 진절머리가 난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게 두번째 이민입니다.


세번째 이민은 전투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서 대거 일어날 것입니다.
오유의 역사를 보면 항상 '정도를 안다', '우리는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멈춰야 될 선을 알고 있다' 등의 논리를 펼치면서 굳이 적에게 아량을 베풀었지요.
소설에서 주인공이 악당을 굳이 살려줘서 후환을 남겨두는 거랑 전혀 다를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이러한 분위기로 흘러간다면 전투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실망하면서 사라질 겁니다.


네번째 이민은 범위가 확대되어서, 오늘의유머 모든 유저들에게 적용됩니다.
제대로 해결이 안되면 또 호구같이 당했네, 식민지화 됐네 하는 주위의 시선들과 구설수 때문에 하나둘씩 여기를 나가겠죠.
막말로 유머를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