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 사이트 전체를 하나의 인격체로 매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바보같은 짓이라는걸 전제로 두고 싶습니다

사람 한명의 인격도 한가지로 정의 내리는 일은 위험한데 수만 수십만이 상주하는 사이트를 한 단어로 정의 내릴순 없겠지요

하지만 사이트마다 시스템이 다르고 겪어온 역사가 있기에 성향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리고 특정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커뮤니티 사이트라고 할수없을 정도로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예가 일베와 소라넷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베는
특정 인물에 대한 극심한 조롱 모욕
특정 인물에 대한 신격화
이 두가지만봐도 이미 커뮤니티 사이트라기보단 종교집단에 가깝죠
성향이 짙다라는 것을 넘어선 상태라고 봅니다

두번째로 소라넷은 삐뚤어진 성욕에 대한 것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있고 폐쇄적이며
그 특정 목적이 사회적으로 매우 문제 생길 수 있는 영역이므로 일베와 마찬가지로 문제가 큰 사이트 입니다

 음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결론적으론 일베와 소라넷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며 토론하는 일반적 커뮤니티 사이트와는 많이 다르고 종교적인 부분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사이비종교를 보는것 같아요

특정 인물이나 사상을 조건없이 받아들이고 숭배합니다 
이런 부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여시 얘기를  해볼게요
여시는 다른 부분보다 폐쇄성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게요 사실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고
일정 대상(여성)만을 회원으로 받고
자료 외부펌 금지 등의 폐쇄성이 짙다는 정도를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의 사태를 보면서
일베와 소라넷을 종교에 비유했다면

여시는 작은 섬마을이 떠오르네요
심각한 범죄가 일어나도 마을 이장이 그 사실을 알고 있어도 넘어가주며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어도 모르는 척 쉬쉬하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비약이 지나친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지금의 모습은 마치 섬노예를 쓰면서 아무런 죄책감도 못느끼고 그에 지적하는 사람에게 되려 화를 내며 내가 도둑질을 했냐 사람을 죽엿냐 죽고싶냐 이렇게 소리치거나

그 문제에 대해 침묵하는 모습과 똑같아보여요

범죄에 대해 낄낄거리며 즐기는 일베와는 
분명히 다른 모습입니다만

분명히 문제가 있고 고쳐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폰으로 써서 두서가 없네요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