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 관련글이 베스트 가기도 했고 마침 펜타킬 모데카이저가 일러스트 변경도 있고 해서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하지만 인게임 모델은 살짝 하양먹은것 같아서 슬프네요 ㅠㅠ

개인적인 주관으로는 

지옥의 모데 < 모데카이저 경< 클래식< 펜타킬 모데< 용기사 모데

순서로 괜찮다고 합니다.

용기사 모데는 일단 색놀이 버전이지만 북미쪽에서는 레거시 스킨.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스킨으로 구분된 걸로 알고 있어서 (한국섭은 아니지만) 묘하게 프리미엄을 느낄 수도 있고 망토에는 용무늬가 그려져 있어서 간지가 좔좔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죠. 가장 추천하는 스킨입니다.

펜타킬 모데는 모데형님 헤비 메탈의 롹 소울에 헤드 뱅잉을 하시는 스킨입니다. 무거운 갑옷을 던져버리고 망토대신 긴 롱헤어의 간지과 좔좔 흐리지요. 다만 머리카락이 떡졌... 그래도 일러스트도 바뀌고 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러 만큼은 클래식 이외에 짱먹습니다. 철퇴가 기타모양 도끼로 바뀌고 춤 모션에서 빗자루철퇴 기타 모션이 아니라 진짜 기타를 치는듯한 모션이 됩니다. 소리는 여전히 안나지만요. 기타의 이름은 뉴메로 우노라 하며 모데 형님의 연주를 견딜 수 있는 유일한 무기기타라고 하네요.

클래식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치 않다

모데카이저 경은 철퇴의 모양새가 바뀝니다. 그리고 좀 뚱뚱해 보입니다. 끝. 솔직히 비싸긴 하지만 외형이 바뀌긴 해도 스킬 이펙트도 바뀌는게 없고. 이녀석은 비추입니다.

지옥의 모데카이저는 우선 일러가 안티입니다. 색놀이 스킨이라서 가치가 떨어지는건 둘째치고 일러스트에서 몹시 뚱뚱하게 나온건 둘째치고 투구 부분의 슬릿이 이상하게 그려진 일러를 사용합니다. 용기사 모데는 일러라도 간지지만 얘는 답이 없습니다. 다만 인게임 모델링은 완전 시뻘게 보여서 내가 세배 빠른 모데다! 라고 하며 선신발 트리를 타거나 내가 너는 따고 죽는다! 의 패기를 보이기 위한 탑모데 용으로도 좋습니다. 분위기가 살벌하거든요.

하여튼 이걸로 올스킨 달성 감상글을 마칩니다.

이걸로 오늘의 기분에 따라 스킨을 바꿔 낄 수가 있겠군요 하하.